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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계리 변호사 나이 경력 윤석열 탄핵심판 변호인단의 주목받는 인물

by 알찬정보@ 2025. 2. 6.

김계리 변호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호인단의 일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검정고시 출신으로 사법시험에 합격한 그녀의 이력과 최근 탄핵심판에서의 활약상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김계리 변호사의 프로필과 주요 경력

김계리 변호사는 1984년생으로 현재 41세입니다. 그녀의 고향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공개되어 있지 않지만,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 변호사는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로,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마쳤습니다.

그녀의 학창 시절은 일반적인 모범생의 삶과는 거리가 멀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대학에 입학한 후에야 본격적으로 공부에 매진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김 변호사는 한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대학 1학년 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서러움을 많이 당했습니다. 당시 일하던 곳 매니저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고, 그때는 몰랐지만 어린 제 마음에 상처가 된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그녀를 법조계로 이끈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계리 변호사는 20살 때부터 사법시험 준비를 시작해 7년 만인 2010년에 제5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습니다.

현재 김 변호사는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법무법인 케이파트너스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형사전문 변호사로 알려져 있으며, 대한변호사협회(변협)에서 신문편집위원을 맡고 있습니다. 또한 검정고시지원협회 이사로도 활동 중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호인단 합류와 논란

250205 뉴스

 

 

김계리 변호사는 2025년 1월 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호인단에 합류했습니다. 그녀의 합류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첫째, 김 변호사는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에 중요한 사건의 변호인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둘째, 그녀의 정치적 행보가 거의 없었다는 점에서 중립적인 인물로 평가받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김계리 변호사의 과거 이력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2022년 서울시교육감 선거 당시 박선영 예비후보의 캠프에서 대변인으로 활동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박선영 위원장은 현재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직전 임명하면서 '탄핵심판 보험용 인사'라는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인물입니다.

 

더욱이 박선영 위원장은 헌법재판관 중 한 명인 정형식 재판관의 처형이라는 점에서, 김계리 변호사와 정형식 재판관의 관계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측과 일부 여권 인사들이 다른 헌법재판관들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이러니'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탄핵심판 5차 변론에서의 활약과 논란

2025년 2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에서 김계리 변호사의 활약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증인으로 출석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을 상대로 날카로운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김 변호사는 홍 전 차장의 과거 발언과 행적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특히 "싹 다 잡아 들이라"는 홍 전 차장의 발언에 대해 "간첩들을 싹 다 잡아들이라고 말한 것"이라며 "(대통령은)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데 증인 혼자 그렇게 이해한 것 아니냐"고 날카롭게 질문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김계리 변호사의 태도와 말투가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홍 전 차장에게 "짧게 대답해 주십시오. 시간 끌지 마시고"라고 말하는 등 다소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에 홍 전 차장은 "제가 피의자로서 검사에게 조사받는 거 아니잖습니까. 저는 증인이잖아요"라며 반발했습니다.

"변호인님, 제가 피의자로서 검사에게 조사받는 거 아니잖습니까. 저는 증인이잖아요. 저는 준엄한 헌법재판소에서 증인으로 호출하셔서 당연히 국민의 의무로 온 것입니다."

 

이러한 김계리 변호사의 태도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증인을 대하는 태도가 지나치게 공격적이고 고압적이라는 지적입니다. 반면, 일각에서는 변호인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계리 변호사의 법조인으로서의 철학과 향후 전망

김계리 변호사는 변호사의 역할에 대해 독특한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는 한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변호사는 면허 없는 정신과 의사와 비슷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요. 억울해하고, 불안해하는 의뢰인을 위로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에요."

 

이러한 철학은 그녀의 검정고시 출신이라는 배경과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 김 변호사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의뢰인의 입장을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려 노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김계리 변호사는 형사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지만, 향후 더 넓은 분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할 계획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녀는 부동산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건국대 부동산 대학원을 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김 변호사는 앞으로 3년 정도 후에 자신의 로펌을 차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녀는 "제가 개업했을 때 한 5년이면 제 로펌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업한 지 1년 반 지났으니까 3년 반쯤 남았네요. 월 매출이 꾸준히 늘어난다면 가능하다고 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계리 변호사의 향후 행보는 법조계뿐만 아니라 정치권에서도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호인단 활동을 통해 그녀의 능력과 잠재력이 널리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그녀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어, 앞으로 그녀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