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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장제원 국민의힘 전 국회의원: 프로필과 주요 경력 최근 이슈 논란, 나이 고향

by 알찬정보@ 2025. 3. 5.

장제원 전 의원의 프로필과 주요 경력

장제원 국민의힘 전 국회의원

 

장제원 전 의원은 1967년 4월 13일 부산에서 태어났습니다. 현재 58세인 그는 부산 출신 정치인으로, 국민의힘 소속 3선 국회의원입니다. 그의 고향은 부산시 동래구(현 부산광역시 동래구)이며, 본관은 인동 장씨 상장군계입니다.

 

의원의 학력을 살펴보면, 동래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서울로 상경하여 여의도중학교와 여의도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이후 중앙대학교 정경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하여 학사 학위를 취득했고, 같은 대학 신문방송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정치 입문 전 장제원 의원은 가족이 운영하는 학교법인에서 경력을 쌓았습니다. 경남정보대학 수석부학장과 경남정보대학장 직무대행을 거쳐 부산디지털대학교 부총장을 역임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그의 정치 경력에 탄탄한 기반을 제공했습니다.

장제원 전 의원은 2008년 한나라당에 입당하며 정계에 입문했고, 같은 해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 사상구에 출마하여 초선 의원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이후 그의 정치 경력은 꾸준히 이어졌습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고,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소속으로 3선 의원이 되었습니다. 국회에서는 한나라당 제1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 한나라당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바른정당 대변인과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으로도 활동했습니다.

 

장제원 전 의원은 TV 방송에서도 활약했는데, TV조선의 <장제원의 시사특급>을 진행하며 정치인으로서의 입지를 넓혔습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1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해 실버 버튼을 받기도 했습니다.

 

장제원 국민의힘 전 국회의원

장제원 의원의 가족 관계와 배경

장제원 의원의 가족 배경은 그의 정치 경력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의 아버지인 장성만 전 의원은 2선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동서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사학재벌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머니 박동숙 여사와 함께 장성만 전 의원은 장제원 의원에게 정치적 소양과 사회적 네트워크를 물려주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장제원 의원의 형제들도 교육계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누나인 장주영 씨는 동서대학교 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형인 장제국 씨는 현재 동서대학교 총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족 구성원들의 사회적 위치는 장제원 의원의 정치 활동에 든든한 후원이 되고 있습니다.

 

장제원 의원의 아내는 하윤순 씨이며,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습니다. 그의 아들 장용준 씨는 래퍼 노엘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장제원 의원의 종교는 개신교로, 그리스도의교회 교인입니다.

장제원 의원의 가족 배경은 그의 정치 활동에 큰 영향을 미쳤지만, 동시에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습니다.

장제원 국민의힘 전 국회의원

최근 이슈와 논란

2025년 3월 5일 현재, 장제원 전 의원은 심각한 논란에 휩싸여 있습니다. 최근 그는 성폭력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 사건은 2015년 11월, 장 전 의원이 부산의 한 대학 부총장으로 재직하던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로 주장하는 A씨는 당시 장 전 의원의 비서로 일하고 있었으며, 총선 출마를 앞두고 선거 포스터 촬영 후 뒤풀이 자리에서 술을 마신 뒤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사건은 최근에야 고소되어 경찰 수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장제원 국민의힘 전 국회의원

 

장제원 전 의원은 이러한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고소인의 고소 내용은 분명 거짓"이라며 "무려 10년 가까이 지난 시점을 거론하면서 이와 같은 고소를 갑작스럽게 제기한 데는 어떠한 특별한 배경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강한 의심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장제원 전 의원은 국민의힘을 잠시 떠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는 "엄중한 시국에 불미스러운 문제로 당에 부담을 줄 수가 없어 당을 잠시 떠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반드시 누명을 벗고 돌아오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장 전 의원은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혼신의 힘을 다해 진실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10년 전의 자료들과 기록을 찾아내 법적 대응을 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고소인의 일방적 주장에 근거해 왜곡된 보도를 하는 경우에 제 명예를 지키기 위해 부득이하게 민·형사상으로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사건은 장제원 전 의원의 정치 경력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특히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그의 위상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의 수사 결과와 법적 대응 과정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장제원 국민의힘 전 국회의원

장제원 전 의원의 정치적 행보와 영향력

장제원 전 의원은 그동안 다양한 정당에서 활동하며 정치적 스펙트럼을 넓혀왔습니다. 한나라당을 시작으로 새누리당, 바른정당, 자유한국당을 거쳐 현재 국민의힘에 이르기까지 보수 정당의 주요 인사로 활약해왔습니다.

 

특히 2016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당시 국정조사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장 전 의원은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된 비리를 파헤치는 데 앞장섰고, 이로 인해 청문회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과정에서도 장제원 의원의 역할은 중요했습니다. 그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적극적으로 영입하려 했던 인사 중 한 명이었고, 윤석열 대선 후보 캠프에서 총괄실장을 맡아 선거 운동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특히 윤석열-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과정에서 전권대리인을 맡아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장제원 국민의힘 전 국회의원

장제원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에 임명되어 정부 출범 초기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그러나 장제원 전 의원의 정치 경력에는 아들 노엘(본명 장용준)의 문제로 인한 논란도 있었습니다. 노엘은 음주운전과 SNS 상의 각종 논란으로 인해 여러 차례 구설수에 올랐고, 이는 장 의원의 정치 활동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2021년 노엘의 무면허 음주운전 및 경찰관 폭행 사건으로 인해 장 의원은 윤석열 대선 캠프에서 사의를 표명해야 했습니다.

 

장제원 전 의원은 또한 2019년 국회에서 발생한 '갑질' 논란으로 인해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패스트트랙 안건 상정을 위한 정개특위 회의에서 국회 방호과 직원들과 마찰을 빚어 논란이 되었습니다.

 

장제원 국민의힘 전 국회의원

 

이러한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장제원 의원은 꾸준히 정치적 영향력을 유지해왔습니다. 그의 정치적 수완과 추진력은 여러 차례 인정받았으며, 특히 윤석열 정부 출범 과정에서 보여준 역할은 그의 정치적 능력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장제원 전 의원은 성폭력 혐의로 인한 수사로 정치 활동을 잠시 중단한 상태입니다. 이번 사건의 결과에 따라 그의 정치적 미래가 크게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의 수사 진행 상황과 장 전 의원의 대응, 그리고 이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들의 반응이 주목됩니다.

장제원 국민의힘 전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