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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계엄 사태와 정치 행보, 나이, 고향, 주요 경력

by 알찬정보@ 2025. 3. 5.

목차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최근 국내 정치계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 YTN 앵커 출신인 안귀령 대변인은 2024년 12월 비상계엄 사태 당시 계엄군의 총구를 막아선 용기 있는 행동으로 국내외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안귀령 대변인의 프로필, 주요 경력, 그리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뉴스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안귀령 대변인의 프로필과 주요 경력

    안귀령 대변인은 1989년 6월 1일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태어났습니다. 2025년 3월 현재 만 35세입니다. 삼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했습니다. 대학 시절 프랑스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경험도 있습니다.

     

    안 대변인의 언론인 경력은 2013년 1월 한국낚시채널 아나운서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2014년 1월부터 2016년 4월까지 광주방송 아나운서로 활동했고, 2016년 4월부터 2022년 1월 7일까지 YTN 아나운서로 재직했습니다.

     

    정치 경력은 2022년 1월 18일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맡으며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회 위원,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안귀령 대변인은 "출산률이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우리나라에선, 국가가 보육‧양육의 책임도 많이 져야 한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2022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으로 활동했고, 2024년 5월부터는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도봉구 갑 지역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2024년 10월부터는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홍보소통위원회 위원장 및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으로 활동 중입니다.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2024년 12월 비상계엄 사태와 안귀령 대변인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정국이 혼란에 빠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안귀령 대변인이 국회 본청 건물에 투입된 무장 계엄군과 대치하는 모습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안 대변인은 계엄군의 총구를 손으로 잡고 "부끄럽지도 않냐"고 외쳤고, 이에 계엄군은 안 대변인에게 총구를 겨누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장면을 담은 사진은 영국 BBC가 선정한 '2024년 가장 인상적인 이미지 12장면' 중 하나로 선정되었습니다.

     

    BBC는 "안귀령의 굳건한 결단력과 나아가 그의 옷에서 반짝이는 강철 같은 빛은 영국 화가 존 길버트의 19세기 수채화인 잔다르크 초상화를 떠올리게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안 대변인은 '잔다르크', '철의 여인'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안귀령 대변인은 "계엄 사태를 겪으며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아직 완성된 게 아니라는 근본적인 고민을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건 이후 안 대변인은 한 인터뷰에서 "알려지지 않았더라도 결과적으로 그 일(계엄)이 없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계엄군 총구를 막지 못하면 그 다음은 없다는 생각이 더 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안귀령 대변인의 정치적 입장과 최근 이슈

    안귀령 대변인은 비정규직 문제와 청년 정책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녀 자신이 6년간 비정규직 프리랜서로 일한 경험이 있어, 고용 불안정과 처우 개선, 차별 철폐에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이재명 후보가 경기도지사 시절 도입한 '비정규직 공정수당' 제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근무기간 등 고용불안에 비례한 보수 수당을 제시하고, 기본급의 최소 5%에서 최대 10%까지 차등을 둬서 지급하는 정책입니다.

     

    또한 안 대변인은 청년 정책에 대해 "특정 성별이 아닌 2030 청년 전체의 정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지금 청년들은 도전할 기회도 없고, 도전해서 실패하면 나락으로 떨어지게 돼 있다. 그래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청년 한쪽 편을 들어 표를 얻기 위해 싸움시킬 게 아니라 공정한 기회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안 대변인은 최근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아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2024년 11월 25일, 서울북부지법은 제22대 총선에서 공식 선거운동 기간 전에 마이크를 사용해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안 대변인에게 벌금 7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세 차례에 걸쳐 부정한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했다"면서도 "깊이 반성하고 사전에 계획된 범행이 아닌 점 등을 감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안 대변인의 정치적 행보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나, 그녀의 계엄 사태 당시 용기 있는 행동과 청년 정책에 대한 관심 등은 여전히 많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안귀령 대변인은 앞으로도 청년 정책과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그녀의 언론인 출신 경력을 살려 더불어민주당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 대변인의 향후 정치적 행보와 그녀가 추진하는 정책들이 한국 정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