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의 인기 요리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가 5년 만에 화려한 부활을 알렸습니다. 2024년 12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2에 스타 셰프 에드워드 리와 최강록의 출연이 확정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2는 원년 제작진인 이창우 PD와 강윤정 작가가 다시 뭉쳐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을 통해 인기를 얻은 두 셰프의 합류로 프로그램의 화제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에드워드 리와 최강록, '냉부해' 새 얼굴로 나선다
에드워드 리는 2010년 '아이언 셰프 아메리카'에서 우승을 차지한 실력파 셰프입니다. 백악관 국빈 만찬 셰프로도 활동한 그는 현재 미국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으며,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을 위해 한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최강록 셰프는 2013년 올리브 TV '마스터 셰프 코리아'에서 우승을 차지한 실력자입니다. 그는 '흑백요리사'에서 보여준 절제되고 위트 있는 멘트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나야 들기름" "전 엄마지만" "떨어지면 한 1년 동안 인터넷을 안하면 된다"
이러한 유머 감각과 요리 실력을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도 발휘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냉장고를 부탁해', 5년 만의 귀환
'냉장고를 부탁해'는 2014년 11월 첫 방송 이후 2019년 11월까지 5년간 방영되며 '쿡방' 신드롬을 일으켰던 프로그램입니다. 스타의 냉장고를 스튜디오로 가져와 요리사들이 15분 만에 요리를 만드는 독특한 포맷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김성주와 안정환의 찰떡 콤비 진행, 이연복, 최현석, 김풍 등 개성 있는 셰프들의 출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냉장고를 부탁해'는 이번 시즌2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이창우 PD는 "냉장고를 부탁해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리면서도 출연자를 포함한 구성에 변화를 시도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기존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새로운 시청자층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기대되는 '냉부해' 시즌2의 변화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2는 단순히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에드워드 리와 최강록이라는 새로운 얼굴의 합류는 프로그램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두 셰프 모두 '흑백요리사'를 통해 이미 대중적인 인지도와 인기를 확보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들의 케미스트리와 요리 대결이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냉장고를 부탁해'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리면서도 출연자를 포함한 구성에 변화를 시도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창우 PD의 이 말은 프로그램의 기본 틀은 유지하되, 새로운 요소들을 가미해 더욱 흥미진진한 내용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15분이라는 제한된 시간 안에 냉장고 속 재료로 요리를 완성해야 하는 기본 포맷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새로운 미션이나 규칙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에드워드 리와 최강록 외에도 다른 유명 셰프들의 합류 여부도 관심사입니다. 과거 시즌에서 인기를 끌었던 셰프들의 재출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요리 예능의 부활, '냉장고를 부탁해'의 의미
'냉장고를 부탁해'의 부활은 단순히 한 프로그램의 재개를 넘어 요리 예능의 르네상스를 예고하는 신호탄이 될 수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다양한 요리 관련 프로그램들이 등장했지만, '냉장고를 부탁해'만큼 대중적인 인기와 화제성을 모은 프로그램은 드물었습니다.
이번 시즌2의 성공 여부에 따라 다른 방송사들도 요리 예능 프로그램 제작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요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다시 한번 고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집에서 요리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난 만큼, '냉장고를 부탁해'가 제공하는 다양한 레시피와 요리 팁은 시청자들에게 실용적인 정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2는 2024년 12월 첫 방송을 목표로 현재 막바지 준비 중입니다. 11월부터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방송 일정과 추가 출연진 등에 대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요리와 예능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줬던 '냉장고를 부탁해'가 5년 만에 돌아오는 만큼, 많은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에드워드 리와 최강록이라는 강력한 카드를 앞세운 '냉장고를 부탁해' 시즌2가 과연 어떤 새로운 맛과 재미를 선사할지, 그 첫 방송이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