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세호(42)가 오는 10월 20일 9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조세호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조세호 씨가 오는 20일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 발표했다.
조세호의 예비신부는 1991년생으로, 직장인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올해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지난 22일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호화로운 하객 라인업
조세호의 결혼식은 연예계 스타들의 총출동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결혼식 주례는 조세호의 은사인 개그맨 전유성이 맡았으며, 사회는 20년 지기 친구인 방송인 남창희가 진행한다.
축가는 가수 김범수, 태양, 거미가 부르기로 했다. 특히 조세호와 태양은 연예계에서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으며, 조세호는 2018년 태양과 민효린의 결혼식 피로연 사회를 맡은 바 있다.
조세호의 결혼식 축가 가수로는 태양과 거미가 확정됐다. 조세호와 태양은 연예계에서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축사는 오랜 세월 우정을 쌓아온 배우 이동욱이 맡는다. 또한 배우 이동욱과 남창희는 조세호의 웨딩 화보 들러리로도 나선다.
비공개 결혼식과 신혼여행 계획
조세호의 소속사는 "결혼식은 신랑과 신부 일생에 다시 없을 소중한 순간이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가장 아끼는 지인들을 모시는 자리로, 주인공 두 사람과 하객 분들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결혼식 이후 조세호는 21일부터 약 열흘 동안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며, 귀국 후에는 최근 이사를 마친 용산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할 계획이다.
조세호의 결혼 준비 과정
조세호는 최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결혼식에 대해 "담백하게 하려고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유재석이 "CEO도 오시고 많더라. 지드래곤과 싸이가 오냐"고 묻자 "담백하게 와주신다고 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조세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열애 소식이 알려진 후의 반응을 공개했다. 그는 "열애 기사가 나오고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서 얘기하는 것"이라며 "용진이와 하하형 등 진짜 많이 남겨줬다. 정신이 없어서 보면서도 하나하나 보지는 못했는데 너무 고맙다. 다 축하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세호는 "재밌더라. 현지한테 '결혼식은 참석하냐고 들썩이고 있던데 참석하실 건가요'라고 문자가 왔다. 그래서 내가 '내 결혼식은 해야되지 않을까'라고 보냈다"라고 했다.
조세호의 결혼 소식에 많은 팬들과 동료 연예인들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소속사 측은 "조세호 씨의 결혼에 대한 축하와 응원, 격려에 진심을 다해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보다 책임감 있는 방송인으로 변함없이 유쾌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조세호 씨와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세호의 결혼식은 연예계 스타들의 총출동과 함께 화제를 모으고 있지만, 동시에 신랑신부와 하객들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비공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팬들은 조세호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며, 앞으로의 활동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