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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김병주 의원: 4성 장군에서 민주당 최고위원까지 나이 고향

by 알찬정보@ 2025. 2. 19.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군 출신 정치인으로서 독특한 이력을 가진 인물입니다. 4성 장군 출신으로 정계에 입문해 현재는 민주당의 주요 인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의 경력과 최근 이슈들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김병주 의원

김병주 의원의 프로필과 주요 경력

김병주 의원은 1962년 2월 7일 경상북도 예천군에서 태어났습니다. 현재 63세로, 강릉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육군사관학교 40기로 입학했습니다. 군 생활 동안 꾸준히 승진하여 육군 대장까지 올랐고,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을 역임했습니다.

주요 군 경력으로는 제6사단 포병연대장, 제30사단장, 육군미사일사령관, 제3군단장 등을 거쳤습니다. 2019년 4월 전역 후 정계에 입문해 2020년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군인이 되는 꿈을 키우며 공부했습니다. 김유신 장군을 동경하여 남북통일에 이바지하고 싶었습니다."

 

국회에서는 국방위원회에서 주로 활동하며 국방·안보 분야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2024년 22대 총선에서는 경기 남양주시을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되어 재선 의원이 되었습니다.

 

학력으로는 육군사관학교 철학 학사, 전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김병주 의원

최근 이슈와 논란

김병주 의원은 2024년 8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으로 선출되어 당 지도부에 진입했습니다. 최고위원 선거에서 4위로 당선되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가지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습니다. 2024년 7월 국회 대정부질문 중 "정신 나간 국민의힘"이라는 발언으로 여야 갈등을 촉발시켰습니다. 국민의힘의 '한·미·일 동맹' 표현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었지만, 여당의 강한 반발을 샀습니다.


"제정신이면 어떻게 한국과 일본이 동맹한다는 단어를 쓸 수 있냐, 그것도 여당에서."

이 발언으로 인해 국회 본회의가 파행되는 등 정치적 갈등이 고조되었습니다. 김 의원은 사과 요구에 대해 "한·일 동맹을 인정하는 꼴이 될 수 있어 사과할 수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또한 2024년 12월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주목받았습니다. 김 의원은 이미 2024년 8월부터 계엄 가능성을 경고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 사건을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뒤흔드는 심각한 도전"이라고 규정하며, 군 내부의 폐쇄적 의사결정 구조와 민주적 통제 체계의 미비를 지적했습니다.

 

김병주 의원

국방 개혁에 대한 입장과 향후 활동

김병주 의원은 12·3 계엄 사태 이후 국방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는 현재를 "국방 개혁의 골든타임"이라고 표현하며, 군의 민주화와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군인들에 대한 민주시민 교육 강화와 '위법 명령 거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군이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헌법 수호 의무를 다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입장입니다.

"군인은 민주시민입니다. '위법 명령 거부' 교육을 강화해야 합니다."

 

김병주 의원

 

김 의원은 또한 계엄 사태에 관여한 군인들에 대해 "국민을 향해 총을 겨누라는 명령에 주저했다"며, 수사는 필요하지만 선처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군 내부의 갈등을 최소화하면서도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앞으로 김병주 의원은 국방위원회와 당 최고위원으로서의 역할을 통해 군 개혁과 안보 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의 군 경험과 정치적 입지를 바탕으로 한 제안들이 향후 국방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김 의원의 활동은 군과 정치의 경계에서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입니다. 군 출신 정치인으로서 전문성을 발휘하면서도, 민주적 가치와 국민의 신뢰를 얻는 것이 그의 향후 정치 행보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병주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