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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새로운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멜로무비'가 지난 14일 전 세계 동시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우식과 박보영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발렌타인데이에 맞춰 공개되어 로맨스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멜로무비'는 사랑과 꿈 사이에서 고민하는 30대 초반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10부작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영화를 사랑하는 남자 고겸과 까칠한 영화감독 지망생 김무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설렘으로 시작된 첫 만남, 예기치 못한 이별, 그리고 시간이 지나 다시 마주한 순간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 같은 시간을 그리는 로맨스 작품입니다.
이 드라마는 '호텔 델루나'의 오충환 감독과 '그 해 우리는'의 이나은 작가가 의기투합하여 제작했습니다. 최우식, 박보영, 이준영, 전소니 등 실력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드라마의 주요 내용과 캐릭터
'멜로무비'는 영화계를 배경으로 한 현실적인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주인공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을 꿈꾸는 30대 초반의 청춘들로, 그들의 사랑과 성장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최우식이 연기하는 고겸은 단역 배우에서 영화 평론가가 된 자타공인 영화광입니다. 세상의 모든 영화를 보는 것이 꿈인 그는 멜로 영화의 법칙처럼 이름마저 운명적인 '김무비'와의 첫 만남에서 사랑에 빠집니다.
박보영이 맡은 김무비는 영화를 싫어했지만 결국 영화감독이 된 여성입니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마음의 문을 닫았던 그녀는 고겸을 만나면서 조금씩 변화하게 됩니다.
이준영은 천재라 자부하지만 현실은 무명 작곡가인 '홍시준' 역을, 전소니는 그의 전 연인이자 시나리오 작가로 돌아오는 '손주아' 역을 맡아 감정의 속도가 다른 헤어진 연인을 그리며 현실 공감을 더합니다.
제작진과 기대 포인트
'멜로무비'는 '호텔 델루나', '스타트업' 등으로 잘 알려진 오충환 감독과 '그 해 우리는'의 이나은 작가가 함께 작업한 작품입니다. 이 조합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오충환 감독은 "연출자로서 '멜로'는 꿈의 장르지만, 저에게는 아직 낯설고 경험해보지 못한 미지의 장르이기도 하다"라며, "하지만 대본을 읽고 생각이 바꼈다. 좋은 이야기는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는데, 이 작품은 처음 만나는 순간 그런 힘이 있었다"고 연출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영화처럼 아름답지만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 '멜로무비'에서 펼쳐집니다.
'멜로무비'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영화 제작의 세계, 평론가와 감독의 관계, 예술과 현실 사이의 갈등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로맨스 장르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 '멜로무비'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체 10부작이 공개되어 있으며,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발렌타인데이에 맞춰 공개된 이 드라마는 로맨스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