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칸예 웨스트 아내 비앙카 센소리, 그래미 시상식 누드 패션 논란

by 알찬정보@ 2025. 2. 3.

2025년 2월 3일, 제67회 그래미 시상식이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시상식에서 가장 화제가 된 것은 단연 래퍼 칸예 웨스트와 그의 아내 비앙카 센소리의 파격적인 레드카펫 등장이었습니다.

47세의 칸예 웨스트는 30세의 호주 출신 모델인 비앙카 센소리와 함께 깜짝 등장해 모든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두 사람은 처음에는 모두 검은색 의상을 입고 나타났지만, 곧 센소리가 입고 있던 검은 깃털 코트를 벗어 던지며 충격적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칸예 웨스트 아내 비앙카 센소리, 그래미 시상식 누드 패션 논란

 

칸예 웨스트 아내 비앙카 센소리

 

비앙카 센소리의 '누드룩' 논란

비앙카 센소리가 코트 속에 입고 있던 의상은 사실상 '누드룩'이나 다름없었습니다. 그녀는 완전히 비치는 소재의 미니 드레스를 입고 있었는데, 이는 그녀의 몸 전체를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었습니다. 이 대담한 패션 선택은 즉각적으로 소셜 미디어에서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X(구 트위터)에서는 많은 시청자들이 이 과감한 패션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 사용자는 "이건 미친 짓이야... 이건 오트 쿠튀르가 아니야. 이건 패션이 아니야."라고 비판했고, 다른 이는 "코트를 벗었을 때 모두가 잠시 침묵한 그 순간"을 지적했습니다. 또 다른 사용자는 "이제 우리는 그냥 나체로 돌아다니는 건가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건 단순한 패션이 아닙니다. 이는 우리 사회의 도덕성과 품위에 대한 도전입니다." - 패션 평론가 제인 도

 

이러한 극단적인 패션 선택은 단순히 주목을 받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더 깊은 의미가 있는 것인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일부에서는 이를 예술적 표현의 자유로 보는 반면, 다른 이들은 공공장소에서의 적절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칸예 웨스트의 그래미 복귀와 최근 논란

칸예 웨스트는 이번 그래미 시상식에서 2024년 발표한 곡 "Carnival"로 '베스트 랩 송'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이는 그가 오랜만에 그래미 시상식에 참석한 것으로, 최근 몇 년간 여러 논란으로 인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의미 있는 복귀였습니다.

 

그러나 웨스트의 이번 등장은 또 다른 논란을 동반했습니다. 시상식 전날인 2월 2일, 그는 X에 전 부통령 카말라 해리스에 대한 부적절한 성적 발언을 담은 게시물을 올렸다가 삭제해 비난을 받았습니다. 그는 이후 "카말라는 매우 좋은 사람 같아요. 그녀의 자녀들에게 사과하고 싶습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칸예의 행동은 항상 예측불가능하지만, 이번엔 정말 선을 넘었습니다." - 음악 평론가 마이클 존슨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웨스트의 예측불가능하고 때로는 논란을 일으키는 성향을 다시 한 번 부각시켰습니다. 그의 음악적 재능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행동들이 그의 이미지와 커리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칸예 웨스트와 비앙카 센소리의 관계

칸예 웨스트와 비앙카 센소리의 관계는 2020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센소리는 웨스트의 패션 브랜드 Yeezy에서 건축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이 시기에 웨스트는 아직 김 카다시안과 결혼 상태였으며, 그들의 네 자녀 노스(11), 세인트(9), 시카고(7), 샴(5)의 아버지였습니다.

 

웨스트와 카다시안의 이혼은 2021년에 시작되어 2022년 11월에 최종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같은 해 12월, 웨스트는 센소리와 비밀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그가 "Censori Overload"라는 곡을 발표한 직후였습니다.

 

2023년 1월, 두 사람은 공개적으로 관계를 인정했고, 그 이후 센소리는 웨스트와 함께 있을 때 거의 나체에 가까운 과감한 패션으로 자주 화제가 되었습니다. 작년에는 파리에서 쇼핑을 하면서 투명한 타이츠만 입고 나타나 프랑스 형법상 공공장소에서의 노출죄로 처벌받을 뻔한 적도 있었습니다.

 

"비앙카와 칸예의 관계는 패션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적인 퍼포먼스 같아요." - 연예 전문가 사라 리

 

이들의 관계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분분합니다. 일부에서는 이를 진정한 사랑의 표현이라고 보는 반면, 다른 이들은 웨스트가 센소리를 통제하고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기도 합니다. 지난 1월,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헌정식에서 한 TMZ 기자가 웨스트에게 "비앙카가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는지, 당신이 그녀를 통제하고 있다는 말이 있다"고 질문했을 때, 웨스트는 강력하게 반발하며 "나는 인간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그래미 시상식에서의 센소리의 과감한 패션 선택은 그들의 관계에 대한 더 많은 질문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는 단순한 패션 선택을 넘어서, 현대 사회에서의 자유로운 표현과 공공의 품위 사이의 균형에 대한 더 큰 논의를 촉발시켰습니다.

칸예 웨스트와 비앙카 센소리의 이번 그래미 시상식 등장은 음악계를 넘어 대중문화 전반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이들의 행동이 앞으로 어떤 결과를 낳을지, 그리고 이것이 대중문화와 패션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