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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비 입장, 정우성 아들 출산 심경 고백

by 알찬정보@ 2024. 12. 28.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아들을 출산한 사실이 알려진 지 한 달 만에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올려 그동안의 심경을 밝히고 여러 의혹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출처 : 문가비 인스타그램 캡처

 

문가비, 정우성과의 관계 설명

문가비는 정우성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난 후 서로를 알아가며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특히 2023년 말까지도 만남이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문가비는 2024년 1월 이후로는 정우성과 단 한 번도 대면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임신을 이유로 결혼이나 다른 어떤 것도 요구한 적이 없다고 명확히 밝혔습니다.

"2024년 1월 어느 날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아이 아버지라는 사람과 단 한차례도 대면한 적이 없으며 저는 그 사람에게 임신을 이유로 결혼이나 그 밖의 어떤 것도 요구한 적이 없습니다."

 

이러한 문가비의 발언은 그동안 떠돌던 여러 루머와 추측을 일축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임신 후 양육비를 목적으로 결혼을 요구했다는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sns 전문

 

 

아들 출산에 대한 문가비의 입장

문가비는 아들의 탄생을 '실수'나 '실수로 인한 결과물'이 아닌 '선물'로 표현했습니다. 그녀는 자신과 정우성 모두 아이를 만나기로 한 것이 두 사람의 선택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문가비는 현재 두 사람의 관계가 일반적인 형태와 다르다고 해서 아이가 불행할 것이라고 단정 짓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비혼 출산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대한 간접적인 반박으로 보입니다.

"그 사람과의 인연에 최선을 다했고, 자연스럽고 건강한 만남 속에 과분한 선물처럼 찾아와 준 아이를 만나기로 한 것은 부모인 두 사람 모두의 선택이었습니다."

 

문가비는 아이가 엄마와 가족들의 축복과 사랑 속에서 자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아이의 성장 환경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언론 보도와 루머에 대한 반응

문가비는 그동안 침묵을 지켜온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아이와 정우성을 지키기 위해 침묵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계속되는 억측과 추측성 보도로 인해 결국 입장을 밝히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문가비는 자신의 SNS 게시물이 정우성의 명예를 실추시키거나 무언가를 얻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되었다는 주장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이는 그녀의 행동에 대한 악의적인 해석을 바로잡으려는 시도로 보입니다.

문가비는 이번 입장 표명이 아이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무방비 상태에 놓인 아이가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크게 다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모두가 수군거리고 손가락질하는 상황에도 침묵을 유지했던 건 그 모든 억측을 인정해서가 아닌 단지 제 아이와 아이 아버지인 그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였습니다."

정우성의 입장과 향후 전망

한편, 정우성 측은 이전에 문가비가 출산한 아이가 자신의 친자임을 인정했습니다. 정우성의 소속사는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정우성이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정우성과 문가비의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두 사람이 현재 별도의 삶을 살아가면서 아이의 양육에만 집중할 것임을 시사합니다.

 

이번 사건은 한국 사회에서 비혼 출산과 유명인의 사생활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불러일으켰습니다. 특히 정우성의 과거 발언들이 재조명되면서, 그의 아버지로서의 역할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우성은 과거 인터뷰에서 "친구 같은 아버지가 되고 싶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아들을 동등한 인격체로 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러한 그의 과거 발언들이 현재 상황에서 어떻게 실현될지 주목됩니다.

 

문가비의 이번 입장 표명으로 그동안의 의혹들이 어느 정도 해소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떻게 아이를 양육하고, 각자의 삶을 이어나갈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한국 사회에서 비혼 출산에 대한 인식과 유명인의 사생활 보호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아이의 권리와 행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길 기대해 봅니다.

 

출처 : 문가비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