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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머스크와 함께 UFC 309에서 대선 승리 축하

by 알찬정보@ 2024. 11. 17.

2024년 11월 17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UFC 309 경기장은 특별한 손님들로 인해 더욱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일론 머스크와 새 내각 후보들과 함께 등장하며 대선 승리를 자축하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번 행사는 트럼프의 승리를 축하하는 동시에 그의 새로운 행정부의 면면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트럼프, 머스크와 함께 UFC 309에서 대선 승리 축하

트럼프의 화려한 등장과 열렬한 환영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UFC 회장 데이나 화이트와 함께 경기장에 입장했습니다. 그의 등장과 동시에 관중석에서는 우레와 같은 박수 소리와 함께 "USA" chant가 울려 퍼졌습니다. 트럼프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관중들에게 손을 흔들었고,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YMCA" 춤을 추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습니다.

트럼프는 데이나 화이트와 일론 머스크 사이에 자리를 잡고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그의 주변에는 새 내각 후보들과 주요 지지자들이 함께했는데, 이는 마치 비공식적인 내각 회의 같은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오늘 밤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님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 존 존스, UFC 헤비급 챔피언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트럼프의 참석에 대해 감사를 표했고, 이에 관중들은 다시 한번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트럼프는 존스에게 직접 챔피언 벨트를 건네주는 등 UFC와의 긴밀한 관계를 과시했습니다.

 

UFC 309: 존 존스, 스티페 미오치치 꺾고 헤비급 타이틀 방어

 

UFC 309: 존 존스, 스티페 미오치치 꺾고 헤비급 타이틀 방어

2024년 11월 17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UFC 309 메인이벤트에서 존 존스가 스티페 미오치치를 상대로 헤비급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MMA 역사상 가장 위대한 두 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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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내각 후보들의 모습

이날 행사에는 트럼프의 새 내각 후보들도 함께 참석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바 있으며, 이날 트럼프와 나란히 앉아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또한 국가정보국장 후보로 지명된 툴시 개버드와 '정부 효율성 부서(DOGE)' 공동 책임자로 지명된 비벡 라마스와미도 함께 자리했습니다.

특히 일론 머스크의 존재감이 돋보였습니다. 머스크는 트럼프 캠페인에 거액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새 정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는 DOGE의 공동 책임자로서 정부 지출 삭감에 대해 조언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DOGE의 활동은 최대한의 투명성을 위해 온라인에 공개될 것입니다. 우리는 '말도 안 되게 어리석은' 정부 지출을 추적하는 리더보드를 만들 계획입니다." - 일론 머스크

 

머스크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DOGE의 운영 방침에 대해 언급하며, 정부 지출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정책 방향을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UFC와 트럼프의 특별한 관계

트럼프와 UFC의 인연은 오래되었습니다. 그는 UFC가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 자신의 카지노에서 경기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트럼프의 오랜 지지자로, 지난 7월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연설을 통해 트럼프를 강력히 지지한 바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도 트럼프와 화이트의 친밀한 모습이 여러 차례 포착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경기 중간중간 대화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고, 화이트는 트럼프를 "내가 만난 사람 중 가장 강인하고 회복력 있는 사람"이라고 칭찬했습니다.

UFC 팬들 사이에서 트럼프는 "전투원 총사령관(Combatant in Chief)"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는 그의 강인한 이미지와 UFC에 대한 지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UFC 경기장을 찾아 팬들의 환호를 받은 바 있습니다.

 

정치와 스포츠의 만남, 그 의미와 영향

이번 UFC 309 행사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정치적인 의미를 지닌 자리였습니다. 트럼프는 이 자리를 통해 자신의 지지 기반을 다지고, 새 행정부의 면면을 대중에게 소개하는 기회로 활용했습니다. 특히 UFC라는 플랫폼을 통해 젊은 층과 스포츠 팬들에게 어필하려는 의도가 엿보였습니다.

한편으로 이러한 행사는 정치와 스포츠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상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일부에서는 스포츠 행사가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측은 이를 대중과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스포츠는 우리를 하나로 모으는 힘이 있습니다. 오늘 밤 우리는 그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트럼프는 행사 후 기자들과의 짧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스포츠를 통한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려 했습니다. 그의 이러한 접근이 앞으로의 정책 운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이번 UFC 309 행사는 트럼프의 대선 승리 축하와 새 내각 소개, 그리고 스포츠를 통한 대중과의 소통이라는 여러 목적을 동시에 달성한 자리였습니다. 앞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어떤 정책을 펼치고, 어떻게 국민들과 소통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정치와 스포츠의 만남이 가져올 새로운 변화와 그 영향에 대해 계속해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